훼어팩스카운티 지역의 케이블 TV 시청료가 올해 동결될 전망이다.
케이블 TV 서비스 제공업체인 Cox Communications사는 지난해 고객들의 불만이 전례없이 급증한데 따른 대책으로 올해 시청료를 지난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조치는 케이블 TV 서비스의 잦은 중단과 고장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이 급증하고 급기야 카운티 수퍼바이저회가 시정을 촉구하고 나선 데 대한 궁여지책.
7일 열린 수퍼바이저 회의에서 제랄드 코놀리(민주-프로비던스)·페니 그로스(민주-메이슨)·스튜어트 멘델손(공화-드레인스빌) 수퍼바이저 등은 "지난 한해 동안 카운티에 접수된 케이블 TV 시청자의 민원이 전년도에 비해 1,600%나 증가했다"며 "서비스를 개선시키지 않을 경우 서비스 공급 업체를 교체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이같은 경고에 대해 훼어팩스카운티에 케이블 TV 서비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는 Cox Communications사는 "노후한 케이블 TV 서비스 체계를 현대화하는 과정에서 차질이 발생했다"며 올해 시청료 동결은 물론 고객서비스를 담당할 기술자들을 대폭 충원해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