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교계 부흥회 열기
크고 작은 사건으로 충격속에 빠졌었던 한해를 보내고 워싱턴 교계가 다시 희망찬 한해 준비로 바빠지고 있다.
워싱턴 말씀의 교회(장시춘 목사·워싱턴한인교역자회장) 등 대부분의 한인교회들은 지난 1월 1일 자정을 기해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묵은 한해를 회개하고 믿음으로 새출발을 다짐했다.
또 다수의 교회들이 연속 새벽기도회 부흥회를 통해 1년간의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교회 부흥을 위한 선교 전략 세우기에 지혜를 모으고 있다.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는 지난 2일부터 2월 10일까지 40일 새벽기도 부흥회를 열고 있다. 이번 새벽기도부흥회는 특히 메릴랜드주 실버스프링(1611 Briggs Chaney Rd.)에 새로 마련한 성전을 봉헌하는 의미도 담고 있어서 교인들의 참여 열기가 더 뜨겁다.
안인권 목사는 “한인교회는 일부 성도의 교회가 아니라 사회적, 국가적인 책임을 갖고 있는 모든 한인의 교회”라고 강조하면서 “한인들이 작년의 아픔을 이겨내고,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소망을 주며, 교계에 영적 부흥을 가져오자는 취지로 새벽기도부흥회를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설교는 열왕기상 8장에 있는 이스라엘 솔로몬왕의 성전 봉헌 내용을 주제로 매일 새벽 5시 30분 안인권 목사가 인도하고 있다.
워싱턴 성광교회는 송길원 목사(기독교 가정사역 연구소장)를 초청, ‘행복한 사람이 만드는 행복세상’이라는 주제로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가정세미나 및 부흥회를 열고 있다.
첫날인 금요일 저녁 7시30분에는 ‘행복의 열쇠를 찾아라’라는 제목으로, 12일 저녁 같은 시간에는 ‘사랑으로 살라’ 등을 제목으로 강의가 있으며 토요일 새벽에는 제직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는다.
필그림교회(손형식 목사)는 12일(저녁 7시30분)과 13일(저녁 6시) 양일간 이명희 목사를 초청 ‘새해맞이 축복성회’를 열 예정이다.
강사 이명희 목사는 서울대학교 문리과 대학과 침례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회장으로 있다.
벧엘교회(이순근 목사)는 11일(금)부터 13일(일)까지 송영걸 목사 초청 ‘2002년 신년 헌신부흥사경회’를 연다.
송목사는 현재 시카고 헤브론교회를 담임하고 있으며 중부 개혁장로회 신학대 학장으로 재직중이다.
이밖에도 센터빌로 이전한 목양교회(안성식 목사)는 김영일 장로를 초청, 12일 ‘간증 및 찬양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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