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밸리지역 5만2천건 상회… 길벗지역 가격 큰폭 상승
밸리지역의 기존주택 매매가 다소 둔화되며 평균가격 역시 약세를 나타냈으나 총 거래량으로는 신기록을 세웠다.
관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밸리지역의 기존주택 판매는 4,270채로 10월의 4,860채에 비해 큰폭으로 감소했으며 평균 중간가격 역시 400달러가 하락, 13만6,50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1월 이후 11월말까지의 기존주택 판매는 5만2,100채로 2000년의 4만7,485채나 지금까지의 기록인 1999년의 4만7,925채를 훨씬 상회했다.
동부 밸리지역의 11월 기존주택 판매는 1,650채로 지난해 7월 이후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 스캇스데일과 피닉스 등 일부지역을 제외하곤 대부분 2000년에 비해 활발했다.
관계자들은 11월의 판매 감소는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며 9.11 테러사건의 후유증으로 판단하기에는 시기적으로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동부 밸리지역 가운데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은 챈들러와 길벗으로 지난해 11월중 2000년 같은 기간에 비해 65채와 45채의 판매증가를 각각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길벗의 경우 중간가격이 무려 1만5,000달러나 증가, 16만2,000달러를 형성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스캇스데일은 11월중 판매도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중간가격 역시 2000년의 25만달러에서 3,000달러가 하락한 24만7,000달러를 나타냈다. 주택 구입자들은 건축한지 2~3년 됐고 정원이 꾸며진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11월 타운하우스와 콘도미니엄 판매는 2000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845채를 기록했으나 중간가격은 8만7,000달러에서 9만1,000달러로 상승했다.
지역별 판매와 중간가격을 2000년과 비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괄호안은 2000년)
▲메사=525(490) 12만8,000달러(121,000달러)
▲스캇스데일=380(390) 24만7,000달러(250,000달러)
▲챈들러=355(290) 14만7,000달러(136,500달러)
▲템피=145(130) 15만달러(142,175달러)
▲길벗=245(200) 16만2,000달러(14만7,000달러)
▲피닉스=1,295(1,320) 11만4,900달러(104,8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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