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단체 신년설계 (2) KYCC
▶ 커뮤니티 이슈에도 동참
한인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은 한인들의 실생활에 도움을 주도록 서비스의 효율성을 중시하고 기존의 프로그램을 활성화시키는데 주력하며 봉사단체라는 개념을 뛰어넘어 한인들의 사회참여도를 높이는 사회단체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송정호 관장은 "KYCC는 그 동안 청소년 문제뿐 아니라 커뮤니티 전체이슈 및 가정문제를 다루는 봉사단체로 활동이 강화되었고 다민족 다문화 단체로 변모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한인커뮤니티에 비영리단체의 중요성을 알리고 인식시켜 한인들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고객중심 봉사확대’를 강조하는 KYCC는 올해 공식적으로 이용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현재 오전9시부터 오후5시30분까지 운영되는 KYCC는 한인들이 이용기회를 마음껏 누릴 수 없다는 지적과 함께 자체 직원을 보강, 부분적으로 이용시간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송관장은 "지역경제개발부와 상담서비스부로 조직이 정비된 KYCC는 스몰 비즈니스 창업 및 경영서비스와 취업알선서비스를 비롯한 낙서 지우기, 나무심기, 물 절약 등 환경보호 프로그램은 지역경제개발부가 담당하고 학부모 상담, 방과후 교육, 청소년 선도, 음주 및 마약 예방 프로그램 등은 상담서비스부가 맡아 한인사회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골고루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50여명으로 구성된 KYCC스탭진은 한인 45%, 외국인 55%를 차지해 다문화시대를 살아가는 한인들이 타인종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인종간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
송 관장은 "사회봉사단체는 2~3년 경험을 쌓고 옮겨가는 직장으로 인식돼왔으나 한인사회에서 비영리기관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직원 개개인들도 사회봉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포부를 펼칠 수 있게 개인과 사회의 발전에 공헌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KYCC의 이사진과 스탭진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마이클 천
▲부이사장 에드워드 배
▲명예이사 김인환
▲이사 데이빗 김, 대니엘 김, 캐시 김, 케이린 김, 진 림, 프랜시스 박, 라울 버스틸로스, H. 쿡 서누, 제임스 웨스트, 샤론 오라우크, ▲관장 송정호
▲상담서비스부 디렉터 수잔 리
▲지역개발경제부 디렉터 헬렌 이
▲프로그램 매니저 찰스 정
▲행정담당 할리 김
▲관리·회계 디렉터 마크 마예다.
주소: 690 S. Wilton Place, LA CA 90005 문의 (213)365-7400
<하은선 기자>eunseonha@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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