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제조업 지수가 지난 2000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의 후신인 공급관리자협회(ISM)에 따르면 지난달 제조업지수는 48.2를 기록, 전달의 44.5에 비해 크게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제조업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신규수주 지수는 54.9로 조사돼 지난 2000년 7월 이후 처음으로 50이상으로 올라 수주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는 업체의 수가 감소를 예상하는 업체의 수를 상회했다.
이밖에 지난달 재고지수는 37.7로 조사돼 전달의 37.9에 비해 소폭 하락, 재고가 줄어들고 있음을 나타냈으며 생산지수와 고용지수는 각각 50.6과 40.5로 나타나 전달에 비해 각각 소폭 상승했다.
산업 및 건설장비대여업체인 내셔널 이큅먼트 서비스의 폴 잉거솔 수석부사장은 "전반적으로 제조업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전망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평균 제조업지수는 43.9로 조사돼 경기후퇴 국면이었던 지난 82년에 기록한 38.5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으며 지난 48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세번째로 낮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