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림(22)이 30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에서 벗어나게 됐다.
잉스화장품은 27일 언론중재위원회의 중재로 박경림과 SBS 관계자와 만나 정정보도를 낸다는데 합의하고 소송을 취하키로 했다.
이로써 박경림이 지난 달 13일 SBS TV <두 남자 쇼>에서 ‘나도 화장품 CF를 했는데 그 회사가 망했다’는 농담으로 빚어진 형사 고소 및 민사 손해배상청구소송은 일단락됐다.
잉스화장품 정은상 이사는 “같이 피소된 SBS가 <두 남자 쇼>에 버금가는 골든 타임에 정정 또는 반론보도를 약속해 소송을 취하키로 했다”고밝혔다. 정정 보도 문구와 날자 시간 등은 추후 결정키로 했다.
잉스화장품이 소 제기 한 달 만에 전격 취하키로 한 것은 피소사실이 전국 일간지와 지방지, 공중파 연예정보프로그램에 보도된 게 결정적인 계기였다. 이같은 보도로 전 국민의 70%가 이번 사건을 알게 됐고 박경림 발언파문이후 주문이 끊어지면서 처했던 회사 부도위기도 사라졌기 때문이다.
한편 박경림은 “소중한 경험이었다”며“힘이 닿는 대로 도움을 주고 싶다”며 다시 한번 사과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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