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 이미 몇 건의 파티와 모임은 지나갔을 테지만 아직도 산타가 줄 선물을 고르지 못했다면 지금이 기회이다. 인기품목은 이미 동이 났겠지만 아직도 쓸만한 물건은 남아 있게 마련이고 게다가 대폭 세일로 대어를 낚을 수도 있다. 24일 샤핑 요령은 다음과 같다.
˙할인쿠폰이 있으면 유효기간이 지나기 전에 이용한다. 24일에 사용하지 않으면 올해는 더 이상 기회가 없을지도 모른다.
˙급하다고 충동구매 하지말고 타겟에서 그 물건이 얼마인지 생각해 본다. 실제로 부틱에서 100달러인 것이 타켓에서 16달러99센트인 것이 있다. 1개 살 가격으로 선물 5개를 구입할 수 있다.
˙24일은 샤핑가가 복잡하고 혼잡하게 마련. 괜찮은 물건이 있으면 재빨리 집어야지 다른데 갔다오면 없어지고 마는 수가 있다. 막판 떨이 품목은 눈치껏 챙겨야 한다.
˙파킹장이 복잡하면 몇 달러 더 쓰고 발레파킹을 이용한다. 백화점 바로 앞에서 내리고 물건이 많을 때 싣기도 편하다. 5달러가 대사에 지장이 없는 한 이 날은 시간이 돈이다.
˙심리요법에 주의해야 한다. 예를 들면 올드 네이비 같은 스토어는 최근 슈거 쿠키 같은 냄새를 인위적으로 피운다. 고객들이 느긋해지면서 향수에 젖어 이것저것 사게 만드는 것이다. 한 가게에서 필요 이상 시간을 보내지 말아야 한다.
˙샤핑 리스트에 충실한다. 모든 샤핑이 그렇지만 시간에 쫓기는 샤핑은 더 그렇다. 필요하지 않아도 싸면 샤핑백에 집어넣기 쉽다.
˙선물교환용 선물은 누구나 필요한 것으로 고른다. 그래야 받은 사람이 마음에 안 들면 다른 사람한테 다시 선물 할 수 있으므로.
˙까다로운 사람은 직접 함께 가서 원하는 것을 골라 사준다. "마음만으로도 충분해"라는 사양을 크리스마스 때는 그냥 믿어서는 안 되는 상대가 있다. 선물의 계절이므로.
˙여유가 있다면 자신을 위한 선물도 한다. 자신이 행복해야 그 행복을 나눠줄 수 있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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