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미의…’ 편안하고 능력출중 서로 치켜세우기
남희석(30)이 편안한 ‘누나’를 만나 찰떡 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남희석의 상대는 전문 MC 허수경(34). 둘은 SBS TV <장미의 이름으로>(토오후 9시 50분)를 진행하고 있다.
남희석의 이상형은 전인화로 알려져 있지만, 한때 그가 가장 좋아했던 방송인은 허수경이었다고 한다. “군대있을 때 수경 누나가 진행하는 MBC FM <정오의 희망곡>을 매일 들었어요. 1995년 제대하자 마자 (서)세원형에게 부탁해 누나를 소개받았죠. 마침 누나 동생이 고등학교 후배여서 그 때부터 친하게 지내왔습니다.”
<장미의 이름으로>가 부분 개편을 할 때 남희석이 허수경을 진행자로 적극 추천했다. 허수경은 “오락 프로그램 MC는 처음이어서 주저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여자 진행자는 나이가 들면 주부 대상 프로그램만 하게 되는 한계를 극복하고 싶었어요. 오락 프로 여자 MC로는 제가 가장 나이가 많을 거예요. 희석씨가 너무나 편안하게 저를 이끌어주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혁재 김진 등 처음 만난 후배들도 좋고, 스태프들도 좋아요. 사람이 좋으면 좋은 프로그램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며 흡족해 했다.
‘맛대 맛’ ‘장미 클리닉’ 두 코너로 꾸려지고있는 <장미의 이름으로>가 방송되는 시간대는 ‘마의 시간대’다. KBS 1TV<태조 왕건>이 떡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 MBC TV는 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남희석은 “<장미의 이름으로>는 잔잔하게 파고 드는 프로그램이에요. 수경 누나가 투입된 후 시청률도 나아지고 있구요”라며 자랑했다.
남희석은 “누나는 제가 표정으로 표현하는 감정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갖고 있다”고 칭찬하고, 허수경은 “희석씨는 웃음과 무게감을 적절하게 갖고 있어 혼자서도 토크쇼를 진행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진행자”라고 서로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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