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거구 재조정 작업에 대한 각커뮤니티의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상황에서 한인사회도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LA시 선거구재조정 위원회 21명의 커미셔너중 유일한 아시안인 게리 박 변호사는 라틴계와 흑인 커뮤니티는 전문 로비스트까지 고용해 재조정 작업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박 변호사에 따르면 이번 선거구 재조정작업을 위한 주민공청회가 7회로 한정돼 있으며 한인타운에서는 1월8일 오후6시 동양선교교회에서 실시된다.
박 변호사는 한인사회의 여론을 전달할 유일한 기회인 이번 공청회에 대비해 단일선거구의 당위성을 커미셔너들에게 납득시킬 수 있는 충분한 자료와 준비가 필요하며 특히 가급적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만약 단일화가 어려울 경우를 대비한 제2안도 마련해 놓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자료준비시 커미셔너들은 2000년 센서스 결과를 중요한 판단근거로 사용하고 있는 만큼 한인사회도 이를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 변호사는 "선거구 재조정은 타운발전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한인사회의 바램이 성사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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