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떠난 팀들의 결승대결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NFL 플레이오프가 3주 앞으로 다가왔다.
정규시즌 일정 3주를 남겨두고 AFC에서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와 오클랜드 레이더스(전 LA 레이더스)가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지었고, NFC에서는 세인트루이스 램스(전 LA 램스)를 선봉장으로 샌프란시스코 49ers와 시카고 베어스가 이미 PO무대에 올라섰다. 남은 PO티켓은 7장.
버팔로 빌스, 캐롤라이나 팬서스, 신시내티 벵갈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 잭슨빌 재규어스, 캔사스시티 칩스, 샌디에고 차저스 등 9개팀들은 이미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탈락됐다.
막판 스퍼트에 들어간 올 NFL 플레이오프 레이스를 점검해 본다. (도표참조)
◎AFC 동부조
마이애미 돌핀스는 이번 주말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전에서 이기면 PO진출이 확정된다. 시애틀 시혹스가 질 경우에는 비기기만 해도 된다. 반면 패이트리어츠는 돌핀스전에서 이긴 뒤 뉴욕 제츠나 볼티모어 레이븐스가 지길 바래야한다.
◎AFC 중부조
조우승이 이미 확정된 피츠버그 스틸러스는 1승을 추가하는 동시 돌핀스가 승수추가에 실패하는 순간 1라운드 ‘부전승’(Bye)이 확정된다.
◎AFC 서부조
오클랜드 레이더스가 지난주 디비전 2연패를 확정지었다.
◎NFC 동부조
필라델피아 이글스는 샌프란시스코 49er전에서 이기거나 뉴욕 자이언츠가 한번 더 지면 디비전 챔피언에 오른다.
◎NFC 중부조
지난주 시카고 베어스에 이어 이번주에는 그린베이 패커스가 PO진출을 확정지을 전망. 클리블랜드 브라운스와의 경기에서 패하지만 않으면 된다. 질 경우에도 뉴욕 자이언츠, 애틀랜타 팰콘스, 워싱턴 레드스킨스, 탬파베이 버카니어스가 일제히 승수를 추가하지 않는 이상 PO 티켓을 손에 쥐게 된다.
◎NFC 서부조
PO진출이 이미 확정된 세인트루이스 램스는 1승추가와 동시 49ers가 져야 디비전 챔피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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