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이민 1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미국내 50개주 최고봉 등정에 나서고 있는 재미대한산악연맹(회장 고수명)이 지난 11월18일과 12월2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최고봉인 사사프레스 마운틴(해발 3,560피트)과 앨라배마주 최고봉인 체하 마운틴(해발 2,470피트)정상에 올랐다. 사사프레스 마운틴 등반에는 조지아주 한인산악회(회장 류신웅)와 산악연맹 버지니아주 지부(지부장 최연묵)회원들로 구성된 합동등반대가 참여했으며 체하 마운틴 등정에는 조지아주 한인산악회원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산악연맹은 이로써 지난 7월5일 첫 번째로 오리건주 후드봉 등정에 성공한 후 5개월동안 모두 18개주 최고봉에 올라 올해 등정일정을 마쳤다.
조용식 산악연맹 전무는 "50개주 최고봉 등정사업이 전미주 한인산악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범산악인의 축제가 되고 있다"며 "한인산악인들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산악연맹은 이민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03년 1월 등반일정을 다 마칠 계획인데 내년 중 북미 최고봉인 매킨리봉(해발 2만320피트)을 도전하게 된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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