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난데일의 한식당 설악가든이 서비스 제일주의를 내걸었다. 설악가든은 이달부터 전 종업원에 스마일 배지를 달게하고 서비스 불만함을 설치, 고객들의 불만을 청취키로 했다. 또 지난달 말부터는 매일 아침 전직원들을 상대로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설악가든의 이같은 서비스 제일 선언은 얼마전 워싱턴포스트에 실린‘음식은 괜찮은데 서비스는 실망스럽다’는 이 식당에 대한 평 때문.
박정옥 사장(60)은“개업 3주년을 맞아 좋은 성찰의 계기가 됐다"며“내년에는 서비스 넘버원이라는 평가를 받는 설악가든이 꼭 되겠다"고 다짐했다.
서비스 강화를 위해 설악가든 측은 종업원들에 대한 상벌 원칙 적용과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한 위탁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웨이팅 룸을 넓히고 현재 80석 규모인 파티룸을 내년초에는 300여석 규모로 확장키로 했다. 또 제과 섹션을 별도로 설치, 고객 서비스 수준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복안이다.
정일순 지배인은“고객들이 즐겁고 맛있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30여명의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며“변화를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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