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학생과 학부모를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국과 타주에서 이주해 오는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 이들의 신속한 학교 등록과 학교적응에 필요한 정보제공등을 통해 한인 커뮤니티 전체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 산하 디본셔 중앙학생 등록처에 한인 직원으로 채용돼 근무하고 있는 경 듀갠(54)씨.그의 중앙학생등록처 풀타임직원 채용은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지난해부터 시민연맹(LOKA, 회장 김밀러)등 한인단체와 한인 학부모들의 한국어를 구사하는 풀타임 직원 채용 요청을 받아 들여 이뤄진 것.
그는 지난 가을 신학기가 시작되면서 근무를 시작했다. 훼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은 소수계중 두 번째로 많은 한인학생들을 위해 학생의 권리와 의무를 번역한 책자를 제공하고 있다는 그는 "영어가 짧은 한인학부모와 교사의 컨퍼런스등에 통역서비스도 제공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그는 훼어팩스 카운티 로빈슨 고교와 훼어팩스 고교에서 파트타임으로 한인학생 담당 카운슬러로 근무하면서 매년 여름방학이면 중앙등록처에서 한인학생들의 전입학 돕는 일을 8년째 해 온 베테랑.지금까지 중앙학생 등록처에는 히스패닉계 직원과 베트남계 는 풀타임 직원이 있었으나 한인직원은 파트타임 직원으로 일하는 3명뿐이었으며 통상 2~3일정도면 가능한 학생 전입학 절차가 2~3주씩 걸려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현재 훼어팩스내 공립학교의 한인학생이 차지하는 비율은 약 7%로 ESL 클래스 등록 학생들의 모국어중 스패니쉬에 이어 두 번째를 차지하고 있어 그동안 한국어를 구사하는 직원의 충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문의(703)876-5256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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