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의 주류사회 정치참여와 권익 옹호 활동을 하는 시민연맹(LOKA-USA, 전국의장 신현웅, 회장 김밀러)의 2001년 사회봉사상 수상자로 전종준 변호사, 알레그라 맥컬러프 버지니아주 소수 민족 사업국장(이상 지역사회 봉사부문), 손영환 ICT 회사 대표(사업부문), 일레인 차오 연방 노동부 장관(여성 부문)등 4인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다음달 2일(일) 저녁 6시 맥클린 힐튼 호텔에서 거행된다.
사회봉사 부문 수상자로 결정된 전종준 변호사는 시민권 신청및 시민권 강좌에 적극 참여, 한인 권익 옹호에 앞장서 온 공로로 선정됐다. 그는 이민법 전문 변호사로 이민법 사례집 ‘당신도 미국갈 수 있다’를 비롯 ‘미국은 가깝다’ ‘공자는 미국에 있다’등 7권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사업부문 수상자 손영환 ICT 대표는 1981년 메릴랜드 락빌에서 단 돈1,000달러의 자본으로 회사를 창립, 굴지의 컴퓨터 텔레커뮤니케이션 기업으로 키워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성공한 사업가로 소수계의 롤 모델이 되어 왔다.
중국계인 일레인 차오 연방 노동부 제24대 장관은 동양여성으로는 최초로 내각에 진출, 소수계 여성의 우수성과 자긍심을 높인 롤모델로 선정됐다.
알레그라 맥컬러프 버지니아주 소수민족 사업국장은 한인 및 소수계 자영업자들에게 정부로부터 받을수 있는 방법과 혜택등에 도움을 준 공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고교때 부터 시민연맹 행사에 적극 참여해온 지니 유(버지니아 레드포드 대학)양이 특별 장학상을 수상한다.이날 수상식은 제임스 아담스(NBC TV, 채널 4)씨의 사회로 밥 네이츠(변호사, 한국전 참전 예비역 공군 준장)가 주제 연설하며 김재욱(전 LOCA 회장, JWK 대표)씨의 환영사, 이현주 총영사의 축사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수상식에 앞서 시민연맹은 낮 1시부터 전국12개 지부 대표가 참여하는 ‘전국대표자회의’를 개최, 시민연맹의 정치력 신장을 모색하게 된다.
<정영희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