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카운티 교육청은 신설학교의 과밀학급과 일부 지역의 남아도는 교실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전문가를 고용, 북서부 및 남서부의 입학 및 전학 경향을 연구하기로 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9월 문을 연 오윙스밀스의 뉴타운초등학교가 707명 정원에 900명 이상의 아동이 몰려들자, 더치 러퍼스버그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와 조 헤어스톤 교육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러퍼스버그는 미리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뉴타운에서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우리는 확실하게 그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게 만들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전문가 고용에 따른 비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헤어스톤은 내년 봄에 채용해 가을까지 분석보고서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개발지역에 세워져 개교하자마자 정원을 219명이나 넘긴 뉴타운초등학교는 간이교실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반면 인근의 오윙스밀스, 레이스터스타운, 글린던, 처치레인, 윈앤드등의 학교는 교실이 남아돌고 있다.
북서부의 18개 초등학교는 정원보다 총 727명이 많아 학교 신설이 시급한 실정이다. 교육청은 2004학년도까지 200명을 더 수용할 수 있도록 교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과밀학급해소를 위해서는 대규모 학군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보고있지만 이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고심하고 있다.
뉴타운초등학교를 위한 학군조정은 지난해 설정됐다. 교육위원회의 정책은 초등학생들이 재학중 한번 이상 전학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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