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워드카운티 한인노인회(가칭) 설립이 추진된다.
하워드카운티의 노인아파트에 거주하는 일부 노인들과 교회 원로 10여명은 26일 저녁 엘리콧시티 소재 미락조 식당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고 카운티노인회 창립준비위원회를 구성했다.
김은순 엠마누엘센터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모임에서 최승철씨는 콜럼비아 소재 롱우드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노인 32가구가 친목회를 결성해 교류를 갖다 금년 2월 카운티내 한인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노인회를 결성해 노인복지등 제반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10여명이 모임을 갖고 창립준비를 해왔다고 밝혔다.
김은순 원장은 카운티 노인국에서 한인노인들과의 의견교환을 위해 창구를 만들 것을 권해 노인회 결성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창립준비위를 통해 창립 일정 및 회칙을 기초하기로 하고, 전원이 창립준비위원을 맡는 한편 무기명 투표로 김창제씨(70)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 위원장은 평안도민회장과 벧엘교회 장로를 역임한 바 있다.
노인회 설립 추진인사들은 엘리콧시티 밀러 브랜치 공립도서관 옆에 건설중인 노인센터가 개관하면 이 시설을 노인회에서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선임된 창립준비위원은 다음과 같다.
김창제(위원장), 김은순, 최승철, 김용찬, 최인종, 오기환, 신중근, 이준석, 임공직, 유자열, 이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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