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 3개 주요공항의 관계자들은 연방정부가 새롭게 규정한 모든 수하물에 대한 검색규정을 시행되더라도 제대로 지킬 수 없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노만 미네타 연방교통부 장관은 이들 3개 공항으로부터 보고를 받은후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 3개 공항이 1월부터 시행되야 하는 새로운 연방규정을 여러 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따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론 윌슨 대변인은 지난주 부시대통령에 의해 서명된 새로운 법안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운반되는 하루 15만개의 수하물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말했다.
윌슨 대변인은 "1월부터 항공사들이 하루에 15만개의 수하물을 검색하는 것은 불가능 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승객들이 비행기 출발 7시간전에 공항에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문제점 외에도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경우 한 대에 120만달러에 달하는 X레이 기계를 12대에서 40대 가까이 마련해야 하며 공항들은 이들 기계를 들여놓을 공간도 확보해야 한다.
3개 공항 관계자들은 1월부터는 어렵더라도 연방규정을 준수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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