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호시의회는 27일 자매도시 커미션에서 제출한 충북 진천군과의 자매도시 결연추천을 7인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에서 진천군과 자매도시 결연이 최종적으로 확정됨에 따라 발레호 지역 한인들이 지난 99년부터 2년이상 추진해온 자매결연이 마침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이날 시의회 회의에서 진천출신으로 17년째 발레호에 살고 있는 박종철씨를 비롯해 발레호 자매도시 협회 관계자, 발레호시 자매도시 커미셔너들은 발언을 통해 진천군과 발레호시의 자매도시 결연 과정에서 그동안 자신만의 틀속에서 지내던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동참을 했으며 진천군과 자매도시 결연을 통해 양쪽간의 문화교류 및 경제활동이 증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의회의 통과를 호소했다.
발레호시와 진천군간의 자매결연 추진은 이지역에 사는 박종철씨와 태권도 사범인 윌리암 김씨의 주도로 진행됐었다.
윌리엄 김씨는 태권도의 발상지인 진천군과의 자매결연을 통해 발레호에 태권도를 더욱 보급시키고 문화, 경제적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시의회 회의에는 오재봉 상항지역 한인회장을 비롯, 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시의회 의원들에게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진천군에서는 이번 자매결연을 계기로 북가주를 조만간 방문해 각종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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