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고교생 에릭 이(한국명 준렬·17·사진)군이 지난 3일 응시한 SAT에서 1,600점 만점과 6월에 응시한 SAT II 수학 IIC와 화학에서도 각각 만점을, 또 작문에서는 790점을 받았다.
라카냐다 고교 12학년에 재학중인 이군은 11학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AP과목으로 수강하고 있는 전체 과목에서 A를 받아 평점(weighted GPA) 5.0을 기록하고 있는 수재다.
천체물리학 또는 생명공학 분야를 연구하는 것이 희망이라는 이군은 칼텍, 하버드, 스탠포드, MIT 대학에 조기 원서접수를 시켜 놓고 내달 중순에 있을 합격 발표를 기다리면서 현재 연방항공국(NASA) 소속 제트추진연구소(JPL)에서 방과 후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다.
이군은 한국의 전 세브란스의대 정형외과 권위자였던 이의영 박사의 손자이며 리드코 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이종도 박사와 김인채 여사의 2남1녀중 차남으로 이군뿐 아니라 형 에드윈(항렬·26)씨와 누나 르네(귀연·24)씨도 전국 12학년 최우수 학생에게 수여되는 내셔널 메릿 장학생 결승 후보에 오른 바 있다. <김상경 기자> sangk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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