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최대 샤핑시즌인 요즘 각 샤핑몰에서 절도범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인 여성 4명이 시카고 서버브지역 샤핑몰에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 한인여성들은 모두 시카고 북부 서버브인 스코키 소재 올드 오차드 샤핑센터내 각 백화점에서 물건을 훔치다 적발됐다. 관할 스코키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말 팔레타인에 사는 차모(17), 최모(18)양 등 2명이 올드 오차드 샤핑센터내 마샬 필드 백화점에서 총 243 달러 상당의 의류를 훔치다 적발돼 소매절도(retail theft)혐의로 입건됐다.
또한 11월 중순에도 같은 샤핑센터내 로드 & 테일러 백화점과 불루밍데일 백화점에서도 글렌뷰에 거주하는 전모(55)씨와 스코키에 사는 이모(17)양이 각각 108 달러 상당의 양말 12켤레와 145 달러 상당의 어린이 옷을 훔쳐 갖고 나오다 적발돼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이로써 올들어 서버브지역에서 절도혐의로 입건된 한인은 11월 중순 현재 남성 4명, 여성 6명 등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이들중 절반에 해당되는 5명이 올드 오차드 샤핑센터내 백화점에서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원기자 dhlee5@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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