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난로 가의 정담과 따뜻한 차 한잔이 그리워지는 계절. 그러나 무엇보다도 안전이 제일이다. 벽난로 사용 전 점검해 봐야 할 안전수칙은 다음과 같다.
˙깨끗한가?: 플래시 라이트를 들고 벽난로 안쪽 벽부터 굴뚝 끝까지 비춰본다. 반짝거리거나 벨벳같이 부드러운 검댕이 굴뚝 안쪽에 쌓여 있으면 적신호다. 굴뚝 청소 전문가를 불러 일을 맡겨야 할 차례이다.
˙굴뚝 뚜껑과 스크린: 스파크 스크린이 없어 불똥이 퉁겨져 나와 화재가 날 수도 있다. 불길이 굴뚝 바깥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굴뚝 뚜껑도 있어야 한다.
˙불붙일 때도 순서가 있다: 성냥불을 먼저 켜서 개스관 구멍 근처에 댄 다음 개스를 켜야 안전하다. 개스를 먼저 켜놓고 성냥불을 그어대면 폭발음과 함께 갑자기 불이 붙는다.
˙나무 양이 너무 많으면 위험하다: 벽난로에 나무를 너무 많이 쌓아 놓고 불을 붙이면 유독성 개스가 나오기 쉽다. 나무는 벽난로 앞쪽보다는 뒤쪽에 쌓아놓고 불을 지핀다.
˙환기통도 체크한다: 사용 전에는 벽난로 환기통(damper)을 열어놓고 불이 완전히 꺼진 다음에는 닫아놓아야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개스 벽난로의 환기통은 항상 1인치 가량 열려 있어야 한다: 나무가 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개스로만 불을 지피는 벽난로가 있다. 댐퍼가 항상 약간 열려 있어야 불완전 연소 때도 유독개스가 방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화목은 단단한 것으로 고른다: 단단한 나무가 연기가 덜 나고 더 잘 탄다. 부드러운 관목이나 잡목을 태우면 연기와 검댕이 더 많이 쌓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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