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크리스마스 샤핑시즌이 시작됐다. 불경기라지만 미국의 구매시장 규모는 커서 올해도 늦게 가면 품귀현상을 빚을 상품은 있게 마련이다. 소매상들이 점치는 올해 잘 나갈 선물용품의 종류와 가격을 알아본다.
◆털로 만든 가정용품: 몇 년 전부터 모자, 옷소매, 칼러에만 쓰이던 짐승 털이 올해는 거실 장식품, 일상용품에 까지 등장하고 있다. K-마트의 털 필로우는 15달러이고 소파에 걸치는 장식용 및 보온용 블랭킷은 50달러이다. 바나나 리퍼블릭에서는 보온병 커버로도 팔고 있다.
◆하이텍 칵테일 기구: 아이스 팩이 장착된 칵테일용 흔드는 기구는 ‘리스토레이션 하드웨어’에서 55달러에 팔고 있고 타겟에서는 한 세트에 39달러.
◆장난감 군인용사들: 하스브로의 지아이 조(10∼30달러), 피셔-프라이스의 구조대원들(13달러), 올 핸즈의 나의 소방관(35달러)들이 애국심과 테러에 대한 반감으로 새롭게 뜰 것이다. e베이를 뒤지면 몇해 지난 것들도 구할 수 있다.
◆단파 라디오: 브룩스톤즈의 주머니 크기 단파 라디오(30달러), 라디오 색의 손바닥만한 단파 라디오와 알람시계(130달러) 등이 테러 이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전기가 나가도 작동되며 영국 BBC 등의 전세계 쇼를 들을 수 있다.
◆따뜻한 국: 넌터켓 하비스트의 크램 차우더(25달러, www.nantucketarvest.com), 오브릭키즈의 메릴랜드 크램 수프(14달러, www.obryckis.com), 맥스-텍스 고메 사우스웨스턴 콘 차우더(30달러, www.texmexgourmet.com) 등이 선물바구니에 많이 들어갈 것이다.
◆스파 용품: 오리진의 테라피 컬렉션(3달러50센트∼22달러50센트), 물렌과 피트머린스의 페티큐어 세트(48달러)등.
◆새 게임 콘솔: 마이크로소프트의 X박스(299달러), 닌텐도의 케임클럽(200달러)등은 없어서 못 판다. 헛걸음치기 전 미리 업소에 전화해 봐야 한다.
◆골덴 천 제품: 바나나 리퍼블릭의 여성 골덴 바지는 68달러, 랠프 로렌의 재킷은 225달러. 살구색, 흰색 등이 인기며 이미 30% 가격인하를 단행하고 있다.
◆성조기 문양 제품: 성조기와 함께 파는 에스티 로더의 컴팩트(40달러), 린 시어의 ‘아메리카 더 뷰티풀’ 책(25달러), 캐롤리의 성조기 문양 핀(50달러)등. 오시코시에서부터 보고시등 모든 패션제품에도 성조기 물결이 계속될 전망이다.
◆해리 포터 관련 상품: 이미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휴대용, 수퍼 파워 MP3 플레이어: 애플사의 아이파드(399달러), 아초스의 주크박스 리코더(349달러). 100시간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1,000곡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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