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로 스몰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은 물론 봉급 생활자까지 수입이 줄어 가계살림이 빠듯하다는 비명이 곳곳에서 들리고 있는데,
○…불황의 그늘을 단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은 평일 골프장과 룸살롱 등 술집이라고 한 한인이 귀띔. 평일에도 오전에 일을 대충 마치자마자 골프장에 나오던 자영업자들이 종업원을 줄이면서 하루종일 일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고급 술집에서 흥청망청하던 것은 이제 옛일(?)이 돼 버렸다고.
○…이를 들은 한 여성은 "불황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면서 "미국 격언에 ‘적당한 가난이 도덕을 회복시킨다’는 말이 있다"고 상기시키기도.
○… 9월 11일 테러사태 이후 움츠러 들기만 했던 소비 심리가 10월에 살아나면서 10월 소매판매가 최고기록을 세웠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 새로 발표되는 모든 경제지표를 통해 끝없는 추락을 증명하던 차에 이같은 보도가 나와 경기회복의 조짐이 아니냐는 성급한 기대도 나오고 있는 실정.
○… 관광객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한 한인은 이같은 소식을 들은후 "연말에도 공치면 사활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연말만이라도 소매판매 증가가 우리한테까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면서 현재의 안타까운 심정을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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