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시험을 주관하는 컬리지 보드는 13일 베이지역의 학생들을 포함해 약 7,800여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SAT 시험 채점이 탄저균 공포로 인해 실시되지 못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컬리지 보드는 지난 10월 13일 실시된 SAT 시험을 치룬 학생중 1%에 달하는 학생들의 답안지가 탄저균 노출로 인해 폐쇄된 뉴저지주의 수개 우체국에서 탄저균에 노출된 것으로 믿어진다고 밝혔다.
따라서 컬리지 보드는 현재 시험을 치룬 학생중 답안지가 도착하지 않은 학생들을 상대로 개별적인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들 학생은 재시험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답안지가 탄저균에 노출된 학생들은 12월 1일 실시될 예정인 SAT 시험에 접수를 할 수 있으며 또다시 접수비를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연락번호는 (609) 771 -6700. 또는 12월 1일 이후 자신이 시험을 보았던 곳에서 재시험을 치루거나 돈을 환불받을 수도 있다.
탄저균 노출로 답안지가 도착하지 않은 학생들이 시험을 치룬곳은 세인트 이그나셔스 컬리지 프렙을 비롯해 오클리에 있는 프리덤 고등학교이며 이외에 가주지역에서는 로스앤젤레스의 프랭클린과 웨스트체스터 고등학교, 데저트 핫 스프링스의 데저트 핫 스프링스 고등학교, 베이커스 필드의 가시스 메모리얼 고교와 센터니얼 고교, 엘 캐이혼의 그레나이트 힐스 고교등이다. 또 사우스 레이크타호의 사우스 타호 고등학교도 포함된다.
<홍 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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