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가장 섹시한 남성’들의 순위를 매겨온 미국의 대중지 ‘피플’은 최신호에서 그동안 뽑은 ‘가장 섹시한 남성’들의 선정 당시와 현재 모습을 함께 공개했다. 십 년이 지나도 여전히 변함없는 섹시함을 과시하는 스타의 모습은 이들이 왜 아직까지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인지를 잘 말해주고 있다.
톰 크루즈는 1990년 그의 두 번째 아내 니콜 키드먼을 맞은 해에 ‘가장 섹시한 남자’에 선정됐다. 당시 나이는 28세. 40살을 코 앞에 둔 올해에도 톰 크루즈는 여전히 20대같은 얼굴이다. 키드먼과 이혼한 그는 새로운 여자친구 페넬로페 크루즈와 함께 찍은 영화 ‘바닐라 스카이’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89년 60살의 나이로 ‘가장 섹시한 남성’반열에 올랐던 숀 코너리. 최근 모습에서 12년의 세월을 읽기 힘들다. 이 섹시한 ‘할아버지’는 올해 칸 영화제에서 그의 여전한 스타 파워를 과시했다.
영화 ‘더티 댄싱’에서 매력을 한껏 발휘한 패트릭 스웨이지는 91년‘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뽑혔다. ‘최고’에 선정된 이후 영화 ‘사랑과 영혼’ 등으로 승승장구해 온 그는 올해에도 영화 ‘The Others’에 출연해 호평받았다.
멜 깁슨은 85년 ‘최고’로 섹시한 남성이었다. 당시 영화 ‘매드맥스’로 사랑받았던 그는 16년이 지난 올해에도 싱싱함을 잃지 않았다. 작년에도 ‘왓 우먼 원트’에 출연,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95년 영화 ‘가을의 전설’로 영화팬들을 사로잡았던 브래드 피트는그 해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남성적이면서도 섬세한 매력의 그는 2000년에 또다시 ‘가장 섹시한 남성’으로 뽑혀, 이 시대 최고의 매력남임을 과시했다.
97년에 최고의 섹시남으로 선정됐던 조지 클루니. TV드라마 ‘ER’에서 레지던트 역으로 사랑받은 클루니는 영화 ‘원 파인 데이’로 할리우드도 평정한 후 영화계에서도 성공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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