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미시민권자협회(회장 오구)는 샌타애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장 박종열)와 공동으로 10일 오후 7시30분 가든그로브 소재 그로브 극장에서 테러피해자 추모음악회를 개최합니다.

본보 오렌지카운티 지국이 후원하는 추모음악회는 9·11 테러사건으로 숨진 사람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향후 미국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입니다. 또한 추모음악회는 테러사건이 미 전국에 안겨준 슬픔을 치유하는데 한인사회도 적극 나서고 있음을 보여줌으로써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와 주류사회가 화합하는 새로운 계기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음악회에서 샌타애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한인들의 귀에 친숙한 곡을 연주할 예정이며 LA 여성합창단 및 성악가, 바이얼리니스트 등 다른 출연자들은 가곡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합니다.

공연입장은 무료입니다. 자발적 후원금은 풀러튼, 어바인, 가든그로브등 한인밀집 거주지역 소방국에 전달됩니다. 이번 음악회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일시: 11월10일(토) 오후 7시30분
■장소: 그로브 극장(12852 Main St. Garden Grove)
■문의: (714)879-0142, 356-2229, (949)553-8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