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영화 ‘달마야 놀자’(씨네월드, 박철관 감독)가 극장주와 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힘입어 9일 전국 개봉에 앞서, 8일 서울 부산 광주 등 일부 지방에서 하루 앞 당겨 개봉한다. 서울에서만 45개 극장(60개 스크린)이 목요일인 8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처럼 목요일 개봉을 할 수 있는 것은 시사회의 높은 인기 덕분. ‘조폭마누라’ 역시 시사회의 인기로 목요일 개봉을 했으나 서울 10여 개 극장에 그쳤다. 이에 반해 ‘달마야 놀자’는 서울 전역이 목요일 개봉을 택헀다. 이처럼 대대적인 목요일 개봉은 7일 수능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주요 관객으로 여긴 극장주들의 강력한 요구 때문이기도 하다. 씨네월드 측은 “극장주들은 아예 수요일 개봉을 하자고 요구했으나 그것은 무리라고 판단, 목요일에 공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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