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만 누릴 수 있다고 생각했던 하드우드 플로어가 요즘은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거실, 식당, 패밀리룸을 마루바닥으로 깔고 싶다면 인근 하드우드 스토어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웬지’ 혹은 ‘버빈가’ 종류이다. 스퀘어피트당 30달러씩하는 ‘아프리칸 지브라’ 같은 값비싼 것들도 있지만 붉은 색상이 아름다운 ‘브자질리언 체리’ 같은 것은 단풍나무 값에도 가능하다.
미국에서 사용하는 하드우드 등급은 유럽을 기준으로 한 것이라 고급과 저렴한 것의 차이에서 오는 미국 소비자들의 견해가 다를 수도 있다. 유럽에서 고급으로 취급되는 ‘클리어’와 ‘실렉트’가 미국에서는 흔치 않고 오히려 저렴한 가격의 ‘커먼’(common)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 커먼은 짙은 색상도 있고 밝은 색상도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어떤 하드우드라도 시간이 지나면 색상이 짙어지는데 오히려 이것을 더 좋아하는 미국 소비자들이 많다.
끝처리도 색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유성으로 처리하면 노란빛 황갈색이 됐다가 나중에 색상이 가라앉으면서 은은하고 가라앉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수성인 우레탄 처리로 끝마감을 하면 좀더 밝은 자연 톤의 중간색상을 유지하게 된다. 햇빛에 바래기도 하는데 햇빛이 많은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 같은 곳에서는 적외선 방지인 수성 처리가 효과적이다.
인근 하드우드 스토어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인기 품목으로는 ‘브라질리언 체리’와 ‘아이페’로 알려진 브라질산 월넛, 샌토스 마호가니 등이 있다. 그러나 ‘두시’나 ‘파둑’으로 선택하려면 미리 주문을 하고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다.
하드우드는 설치에 많은 경험이 필요하므로 전문가를 고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 작은 샘플을 보고 전체적인 분위기 감을 잡을 수 없으면 전문가를 집으로 초청, 하드우드를 모두 설치한 후의 효과를 상의하는 것도 권할 만하다.
이외에 하드우드에 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얻으려면 다음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우드 오브 더 월드: www.woodsoftheworld.com, 전화는 (248)646-2422. ˙셀만 스위스 헬레닉: shelmanusa.com, (732)576-8988 ˙인터내셔널 하드우드 플로어링: www.ihfinc.com, (800)338-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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