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의 SAT II 시험 비중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UC대학당국은 UC계열대 입학사정에서 SAT I 시험보다 SAT II가 보다 정확히 대학에서의 학습능력을 반영할뿐더러 보다 공정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최근 UC계열 대학이 SAT II 성적 반영 비율을 두 배로 높인데다가 올해초 리처드 앳킨슨 UC총장이 SAT I 성적을 입학사정 기준에서 제외하자는 제안을 내놓은 뒤 나온 것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UC당국이 25일 발표한 SAT 시험 타당성 연구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4년간 UC계열 8개 대학의 신입생 7만7,893여명의 SAT 시험성적 자료를 분석한 결과 SAT II 성적우수자가 대학에서 첫 1년 동안 좋은 학업성적을 기록하는 비율이 SAT I 성적우수자 보다도 높아 SAT II 시험이 입학생의 학습능력 예측에 보다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SAT I 시험 성적은 학생의 가정 소득수준과 부모의 교육수준 등을 감안할 경우 변별력이 떨어지는데 반해 SAT II 성적의 변별력은 학생의 사회경제적 배경 요인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돼 SAT II가 보다 공정한 사정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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