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애’의 이현승 감독 등 국내 유명 감독과 교수들이 공동 연출하는 인터넷 영화가 제작된다.
iMBC(대표 조정민)는 중앙대학교 첨단영상대학원과 공동으로 잊어버린 기억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영화「아미그달라」를 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각각 15~30분 분량인 5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될 옴니버스 영화로, 이현승 감독을 비롯해 ‘결혼이야기’의 김의석 감독, 한상준 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 이충직 중앙대 교수, 신인 이수연씨 등이 1편씩 연출을 맡을 예정.
제목 `아미그달라’는 강한 충격이나 공포를 수반한 기억을 저장하는 뇌의 한 부분을 지칭하는 의학 용어. 극중 주인공들은 `아미그달라’라는 카페에서 칵테일을 마신 뒤 잊혀진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김의석 감독의 첫번째 에피소드 `She’s gone’(가제)’은 아내를 죽인 범인을 찾아 헤매다 끝내 자살을 결심한 한 형사가 칵테일을 마시고 아내의 죽음에 얽힌 비밀을 알게 된다는 줄거리를 담고 있다. ‘피아노맨’의 신성호와 중견 연극인 윤주상이 캐스팅됐다.
이충직 감독은 에로 소설가가 무의식 속에 잠재된 성적 판타지의 실체를 깨닫게되는 과정을, 이현승 감독은 자신의 성적 정체성과 관련된 비밀을 알게 되는 한 여성의 이야기를 그린다.
’아미그달라’는 오는 31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11월 말부터 매월 1편씩 iMBC홈페이지를 통해 유료 개봉된다. 개봉과 함께 발매될 OST는 가수 최재훈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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