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애나 교육구는 영어구사가 미숙한 어린이들이 상급 학교에 진학, 수업을 제대로 쫓아가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치원 2년제를 추진하고 있다.
교육구는 어린이들을 2년 동안 유치원에 묶어 두는 것에 따른 공간확보 여부를 우선 검토, 공간이 확정되는 대로 빠르면 내년 가을학기부터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 안은 초등학교에 진학, 수업을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유치원생은 초등학교에 보내지게 되나 그렇지 못한 어린이들은 유치원에 1년 더 남아 공부를 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구는 70%의 어린이들이 2년 동안 유치원에 머무를 수밖에 없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교육구의 알 미하레스 교육감은 교육구 산하 유치원에 다니고 있는 너무 많은 어린이들이 상급 학교에 진학, 수업을 따라갈 수 있는 기본실력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이들은 결국 학교에서 낙오되고 만다며 유치원 2년제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에디슨 초등학교에서 유치원생과 1학년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애나 샤인 교사는 많은 유치원생들이 글자, 색상 및 명칭을 구별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안에 대해 찬성의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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