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시리즈가 끝나면 프리에이전트(FA)를 선언할 자격을 갖춘 선수가 박찬호(LA 다저스)와 배리 본즈(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제이슨 지암비(오클랜드 A’s)를 포함, 총 179명으로 집계됐다.
17일자 USA투데이에 따르면 FA 자격을 갖춘 선수중 올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선수는 본즈(1,030만달러)이고 박찬호가 1,000만달러로 2위다. 박찬호의 올해 본봉은 990만달러이나 올스타 보너스 10만달러가 더해져 천만장자 대열에 올라섰다.
가장 많은 선수가 FA가 되는 팀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선발투수 잔 버켓과 클로저 잔 스몰츠를 포함, 무려 15명이 FA마켓에 나설 채비를 갖추고 있으며 휴스턴 애스트로스(13명), 시애틀 매리너스(11명)의 순으로 많은 프리에이전트 후보를 보유하고 있다. 반면 뉴욕 메츠는 유일하게 단 1명도 시즌 후 FA가 되지 않는다.
포지션별로 보면 투수가 82명으로 가장 많고 외야수가 39명으로 2위이며 이어 2루수(14명), 3루수(13명), 1루수(6명), 숏스탑(5명)순. 하지만 투수가 절대다수임에도 불구, 쓸만한 선발투수는 별로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박찬호, 테리 아담스(이상 LA 다저스), 버켓, 앨런 실리(매리너스), 제이슨 슈미트(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등이 올해 선발투수중 주목받는 선수들.
한편 다저스는 박찬호와 아담스, 제임스 볼드윈 등 선발투수 3명을 포함, 모두 10명의 FA후보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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