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중인 동양선교교회 제4대 담임목사에 현 로고스교회 담임인 강준민 목사가 공식 결정됐다.
동양선교교회가 현재 공석으로 있는 제4대 담임으로 강준민 목사를 청빙하기로 임시 공동회의를 통해 결정(본보 15일자 보도)한데 이어 로고스교회도 임시당회를 열고 강준민 목사가 10월31일자로 제출한 사표를 수리했다.
로고스교회는 지난 14일 강목사가 낸 사표수리 여부를 놓고 열린 당회에서 "강 목사가 기도한 후 내린 결정을 존중해주고 진로를 도와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한편 집회인도와 신학교 강의를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강준민 목사는 전교인에게 보낸 목회서신을 통해 "아픈 가슴과 눈물을 머금고 하나님 음성에 순종한다는 마음으로 로고스 공동체를 떠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목사는 그러나 ‘2개월 이상 쉬겠다’는 의사를 표시해왔기 때문에 정식 담임 취임은 내년 1월1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양선교교회의 임동선 원로목사는 16일 "로고스교회의 임시 당회 결정내용을 공식적으로 전달받지 못했다"고 전제하고 "기도 중에 현명한 결정을 내려 준 로고스교회 당회원과 강 목사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정인 기자>jungi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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