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시내 일부 지역을 걷는 사람이라면 공중전화벨이 울리지 않나 잔뜩 신경 쓸 필요가 있다.
프랑스 흥행영화 ‘아멜리에’의 마케팅 대행사 데이브에서 이색 이벤트를 실시한다. 바로 공중전화를 받아 행운을 낚는 것이다.
데이브는 13일 오후 신촌 명동 종로 대학로 압구정동 강남역 등지의 공중전화부스에서 동시에 공중전화 벨이 울리게 만들었다. 지나가다 이 전화를 받는 사람에겐 재미있는 지령을 내리고, 그 지령을 실천할 경우 푸짐한 상품을 주는 이벤트다.
관계자에 따르면 외국 영화에서나 볼 수 있는 공중전화 수신 서비스를 국내에서도 지난 97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전국 약 6,000대의 공중전화에서 수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서비스를 아는 사람이 극히 적어 이용이 없는 상황.
영화 속 여주인공이 공중전화를 통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해주는 내용의 ‘아멜리에’는 이에 착안해 이색 이벤트를 마련했다.
13일 토요일 오후 공중전화를 주목해라. www.amel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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