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의 최신 디지털 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 `레스페스트(RESFEST)’가 미국 주요도시와 영국 런던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학로 동숭홀에서 열린다.
`영화ㆍ아트ㆍ음악ㆍ디자인의 다이내믹한 상호작용’이란 주제 아래 진행될 올해레스페스트에는 국내 공모에서 뽑힌 23편을 포함해 전세계 110편의 장-단편이 `어둠의 세계’ `인간의 세계’ `공상세계’ 등 14개 섹션에 걸쳐 소개되며 22일부터 11월 3일까지 온라인(isee.info21.org)으로도 일부 초청작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 제니퍼 제이슨리 주연ㆍ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애니버서리 파티’가 초청됐고 폐막작에는 국내 중편 ‘총냄새’(감독 이광복)와 ‘독행검’(감독 박주일)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앨리스 앤더슨 감독의 ‘씽스 비하인드 더 선’, ‘은하철도 999’로 잘 알려진 레이지 마쓰모토의 뮤직비디오 ‘다프트 펑크’, DJ의 세계를 그린 다큐멘터리 ‘스크래치’(감독 더그 프레이), 벤처기업의 성공신화를 담은 다큐멘터리 ‘E-드림스’(감독 진원석) 등도 주목을 끄는 초청작이다.
국내 단편을 대상으로 관객상도 시상하며 에릭 삭스, 밴 라댓 등 감독과의 대화 시간도 마련된다. 또 27일과 28일 낮 12시에는 음향제작 기술세미나와 HD 영상세미나도 열린다.
입장권은 5천원이며 심야상영권, 7회 관람권, 14회 관람권도 판매한다. 레스페스트 코리아 홈페이지(www.reskorea.com)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11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전주의 전북대 건지아트홀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며 남아공화국 케이프타운, 일본 도쿄 및 오사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 등이 차례로 바통을 이어 받는다.
레스페스트 투어는 95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됐으며 지난해부터 우리나라도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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