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마을㈜은 ‘추억의 한국영화’세트를 전국 영화마을 가맹점에 배포 대여를 시작한다. 이노엔터테인먼트가 기획한 ‘추억의...’에는 ‘마부’ ‘자유부인’ ‘돌아오지 않는 해병’ ‘박서방’ ‘장희빈’ ‘맹진사댁 경사’ ‘김약국의 딸뜰’ ‘맨발의 청춘’ ‘수학여행’ ‘갯마을’등 60년대 작품 10편으로 꾸며졌다.
한국 고전영화는 필름의 유실이 많고 상업성이 없다는 이유로 비디오 배급조차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영화마을㈜의 이번 배급은 중장년층에게는 향수를, 젊은층에게는 과거로의 시간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화마을은 이번 세트를 ‘추석맞이 효도상품’으로도 추천하여 판매도 한다. 가격은 9만9,000원.
정비석 동명소설을 영화화한 ‘자유부인’(감독 한형모)은 해방전후 한국 멜로 드라마로는 처음으로 큰 관심을 받아 50~60년대 멜로물 제작열풍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바다로 떠난 남편들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갯마을 아낙들의 애환을 담은 ‘갯마을’(감독 김수용ㆍ사진)은 65년 대종상영화제서 작품상을 포함 4개 부문을 수상했다.
’마부’와 함께 강대진감독의 대표작으로 꼽히는 ‘박서방’은 연탄아궁이 수리를 하며 자식을 키우는 평범한 서민 가장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장희빈’(감독 정창화)은 TV사극으로 끊임없이 재현되었던 야심만만한 요부 장희빈을 60년대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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