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에 첫 자폐성 환자를 위한 센터가 26일 오렌지시에 문을 열었다.
’OC어린이를 위한’(For OC Kids)으로 명명된 이번 센터는 1998년 유권자들이 승인한 담배세금 안에서 지원 받은 180만달러로 운영된다.
자폐증은 의사소통 장애를 일으키며 어린이들을 주변 세계와 단절시키는 무서운 신경성 장애 중의 하나이다. 이 증상으로 고통을 받는 어린이는 전 세계적으로 250명중 1명꼴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오렌지카운티 내 유치원에서 12학년까지 이 증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1992년 105명에서 지난해 1,000으로 껑충 뛰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자폐증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어바인 거주 벤자민 다이네스가 이런 언어장애 증상을 보인 것은 2세였다. 그러나 소아과 의사가 히스패닉 보모로 인해 언어발달 장애를 일으켰다고 주장, 방치하다 병이 더 깊어갔다.
UC어바인 의대 파울린 필리펙 교수는 소아과 의사나 일반의사들이 가끔 심하지 않은 자폐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향이 있다며 부모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자폐증세 진단의 일반적 가이드 라인은 어린이가 12개월까지 종알거리거나 몸짓을 하며 16개월까지는 한 단어를 말할 수 있고 24개월에는 두 단어를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카운티 자폐증센터는 언어와 물리치료를 제공, 어린이들이 사회적인 독립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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