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단체들이 오는 11월6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인정치력 신장을 위한 유권자 등록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버지니아한인민주당(회장 서진호)과 버지니아한인공화당(회장 윤유식) 등 한인단체들은 22일과 23일 양일간 훨스처치 소재 한아름과 훼어팩스 롯데프라자에서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여 1백 여명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접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진호 회장은“투표를 해야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며 “60년대 후반을 지나 70년대부터 흑인들이 권익을 보장받을 수 있었던 이유중의 하나가 투표참여 증가에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필재 워싱턴한인세탁협회장은“드라이클린 디포 공청회를 통해서 정치적인 역량이 얼마나 중요한 가를 배웠다"며 "투표율이 높아야 우리의 목소리를 제대로 낼 수 있다"고 말했다.
23일에는 최근 시카고 지역에서 이주한 전신애 노동부 여성실장이 유권자 등록을 해 시선을 끌기도 했다.
버지니아주 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 일은 10월9일이다. 이전에 등록을 한 경우에도 두 번 연속으로 연방정부 선거를 포함한 주요 선거를 하지 않거나 거주지를 옮긴 경우에는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문흥택 한인연합회 회장은 "권익옹호와 정치력 신장을 위해서는 정치자금보다 투표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며 투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유권자 등록행사에는 북버지니아 한인회(회장 김태환), LOKA-USA(회장 김밀러), 호남향우회(회장 고대현), 영남향우회(회장 이의재), 충청향우회(회장 박은희) 등 한인단체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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