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포 원(Allfor One), 원 포 올(One for All).’
미국 할리우드 스타들이 지난 11일 미국 역사상 최악의 테러사태 복구를 위해 헌혈 자원봉사, 기금 기부 등 자신을 있게 한 미국을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 뉴욕 브롱크스 태생인 영화배우 겸 가수 제니퍼 로페즈(31)는 자신의 고향 뉴욕을 위해 최근 푸에르토리코 콘서트에서 번 수익금2만5,000달러(약 3,200만원)를 복구에 써달라며 적십자사에 기부했다.
가수 마돈나(43) 역시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세계 투어에서 번 돈 수십만 달러를 이번 공격으로 부모를 잃은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며 선뜻 내놓았다.
성금을 낸 스타들도 있지만 온몸으로 봉사하는 이들도 있다.
배우인 로빈 윌리엄스(49)와 로브 로(37)는 뉴욕과 워싱턴의 부상자들을 위해 헌혈을 했다. 윌리엄스는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헌혈은 정말 작은 일이다. 하지만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이번 사태복구를 위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44)는 뉴욕 맨해튼의 성 빈센트 병원에서 자원봉사자로 일하고 있다. 혈액 박스를 나르는 일이며 환자를 보살피는 일 등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섹시 여배우 캐슬린 터너(44)도 빈센트 병원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다. 환자를 돌보기에 밤낮이 없는의사와 간호사 등을 위해서다.
미국 케이블 방송 HBO의 인기 프로그램 ‘소프라노스’의 스타 제임스 간돌피니(44)는 자전거로 뉴욕 세계무역 센터 주변을 돌며 구조와 복구에 힘쓰고 있는 이들을 일일이 위로하고 있다.
미국의 대중스타들도 이번 참사를 극복하기 위해 한마음이 됐다.
강봉구기자 bong@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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