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티벌 레이디 하기를 정말 잘했어요.”
배우 장진영이 오는 12일 개막할 제5회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의 페스티벌 레이디로 동분서주하면서도 연신 즐거워 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도 여기저기 불려 다니느라 더욱 덥게 살고 있지만 장진영은 “너무 잘한 결정 때문에 흐뭇하고 상쾌하다”며 웃고 있다.
장진영은 “페스티벌 레이디를 부탁 받았을 때 조금 망설였거든요. 배우가 작품 아닌 곳에서 얼굴 내미는 것이 과연 바람직할까라는 고민 때문이었죠. 그래도 영화제를 홍보를 배우가 하지 않으면 누가 하겠느냐며 나섰는데 너무 뿌듯해요”라고 설명했다.
”페스티벌 레이디를 하지 않았으면 집에서 놀고 있었을텐데 이렇게 영화제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으니 그만큼 소득이잖아요.”
장진영은 영화제를 알리는 도중에도 폐막작으로 상영될 자신의 출연작 ‘소름’알리기도 빠뜨리지 않고 있다.
”여름 밤에 전혀 색다른 공포를 만끾할 수 있는 작품이에요.”
정경문 기자 moonj@daily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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