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17일간 코스타메사 페어그라운드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오렌지카운티 최대 축제 ‘오렌지카운티 페어’가 한여름의 뜨거운 태양아래 관람객들의 높은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13일 막을 올린다.
페어는 이날 오전 10시 카운티의 여러 지역사회 주요 관계자, 페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릴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까지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페어는 올해로 109번째를 맞는다. 올해의 주제는 ‘Twist & Shout-Celebrate Citrus & Sun.’
페어가 열리는 동안 축제장인 코스타메사 소재 페어그라운드(88 Fair Dr. 넓이 160에이커)에서는 다양한 쇼와 콘서트, 콘테스트가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이것들 외에도 놀이기구, 유명 요리사들의 음식 만들기 경연, 음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축제장에 설치될 놀이기구 가운데 하나인 대 회전식 관람 차(Ferris Wheel)는 15층 건물의 높이로 북미주에서 가장 큰 것이며 이번에 관람객들에게 처음 선을 보인다.
축제장에는 알링턴 극장이 자리잡고 있다. 알링턴 극장 무대에서는 트위스트의 달인 처비 처커, 데니스 퀘이드 & 샥스의 블루즈, 3인조의 컨트리 뮤직, 빌리 시러스의 댄스, 스리 덕 나잇의 록뮤직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연일 계속된다.
특히 이번 페어에는 미국에서 시청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시트콤 ‘I Love Lucy Show’ 방영 50주년을 기념하는 쇼가 마련, 눈길을 끈다. 행사는 ‘루시를 닮은 사람 뽑기’ 등이 곁들여진다.
페어는 월요일부터 수요일 정오부터 자정, 목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자정까지 계속된다. 입장료는 성인(13~54세)은 7달러, 노인(55세 이상)은 6달러, 어린이(6~12세)는 3달러, 5세미만 어린이는 무료.
페어측은 개막일 페어장을 찾은 첫 109명의 관람객들에게 무료 입장의 혜택을 제공한다. ‘I Love Lucy Show’ 50주년 기념 쇼를 보기 위해서는 추가요금을 내야 한다. 주차료는 5달러. 연락처 (714)708-FAIR(3247) www.ocf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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