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내준 LA 데뷔전... 다저스, 매리너스에 0-13 참패
시애틀 매리너스가 ‘재패니스 센세이션’ 이치로를 앞세워 LA 다저스에 치욕적인 안방대패를 안겼다.
6일 다저스테디엄에서 벌어진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매리너스 톱타자 이치로 스즈키는 1회초 다저스 에이스 케빈 브라운의 높은 직구를 끌어당겨 라이트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5호)을 뽑아내는등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는 맹활약으로 매리너스의 13대0 압승을 리드했다. 다저스는 매리너스의 올스타투수 프레디 가르시아에 5회까지 노히터로 눌리는등 무기력하게 참패했다. 이틀전까지 9연승 가도를 달리던 다저스는 팀의 탑2 에이스 박찬호와 케빈 브라운이 등판한 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다.
같으날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선우(23)는 구원투수로 1⅓이닝동안 안타없이 삼진 3개를 잡아내며 호투했으나 포볼 1개가 빌미가 돼 생애 5번째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첫 패전(0승1패)의 고배를 마셨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4대5로 뒤진 9회초 노아웃 1, 2루에서 팀의 5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김선우는 위기를 1점으로 막아냈고 9회말 레드삭스가 홈런 두방으로 5대5 동점을 이뤄 승리기회를 얻는 듯 했으나 10회초 포볼로 내보낸 첫 타자가 홈을 밟아 불운한 패전을 기록했다. 김선우는 이날 고의사구 2개를 포함, 포볼만 3개를 내줬고 10회 1사후 구원투수와 교체됐으며 교체된 투수가 결승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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