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주민가운데 심장질환 사망률이 가장 높은 인종은 흑인이며 가장 낮은 인종은 아시안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와 웨스트 버지니아대학이 지난 91년부터 95년까지 50개주의 심장질환 사망자 비율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일리노이주내 흑인은 인구 10만명당 944명(남), 610명(여)이 각각 심장질환으로 사망함으로써 인종별로 최고를 기록했다. 반면 아시안의 경우는 285명(남)과 179명(여)를 기록, 가장 낮았으며 백인은 702명(남)/407명(여), 히스패닉은 328명(남)/195명(여)으로 조사됐다. 특히 일리노이주 흑인들의 사망률은 전국 50개주에서도 남녀 각각 3위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편으로 나타났다. 흑인의 심장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주는 남성은 메인주(1,069명), 여성은 미시시피주(686명)였다.
주공공보건국은 일리노이주내 흑인들의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률이 왜 이렇게 높은 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면서 소수계들의 심장병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98만5천달러를 투입, 흑인과 히스패닉계 밀집지역에서의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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