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값 인상은 각 지역마다 설정된 베이스라인에 의해 정해진다. 베이스라인은 캘리포니아 주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한 시간당 킬로와트를 기준으로 한 것으로 베이스라인의 130%까지는 전기료 인상이 없다. 그러나 할당량의 100%까지만 사용하면 시간당 사용한 킬로와트당 13센트가 부과되지만 300% 이상을 사용하면 이 부과액수가 26센트로 늘어나듯이 전력소모가 많으면 많을수록 요금면에서는 불이익을 보게 된다.
그러나 베이스라인은 지역마다 다르다. 열기를 식혀야 하는 사막지역은 더 높고 에어컨디션이 필요 없는 해안지역은 더 낮아서 지역에 따라 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전력사용 허용치인 베이스라인을 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으며 또 작년보다 전력 소모를 줄일 필요도 있다.
이는 전력소모를 줄이기 위해 그레이 데이비스 주지사가 제안한 자발적 전력소모 줄이기 방안으로 20/20로 불린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연중 에너지 소모량이 가장 많고 날씨가 더운 여름철인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전력 소모가 지난해에 비해 적어도 20%까지 줄어들면 한번에 여름 전체 전력 값의 20%까지 리베이트를 받는 것이다.
여기에는 주택, 상업, 산업용 건물 모두가 포함되며 이로 인해 4억∼12억달러가 환불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 주정부는 오픈 마켓에서 값비싼 전력 구입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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