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은 7월1일 출범하는 제10기 평통 LA지역협의회 회장 인선과 관련, 한인사회 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하는 공개포럼을 통해 후보를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총영사관의 이 같은 움직임은 과거 회장인선 때마다 있어왔던 잡음을 사전에 예방하고 회장 추천과정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29일 "차기 평통회장 인선과 관련, 후보추천 과정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한인사회 원로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본국 사무처에서 후보추천 지침을 정하는 대로 모임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평통 관계자는 이에 대해 "본국 사무처에서 새로운 방식의 회장인선 지침을 검토중인 것으로 들었으나 과거처럼 총영사관이 회장후보들을 추천한 뒤 이 중 1명을 본국 사무처가 선정하는 기본 틀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회장인선 지침이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7일 10기 위원명단이 발표된 이후 최소 7명의 인사들이 회장자리를 놓고 본격적인 경합에 들어간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일부는 본국 사무처와 총영사관에 회장후보로 추천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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