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그레이터 하트포드오픈(총상금 310만달러)에 출전한 최경주(32)가 29일 2라운드에서 심한 샷 난조에 시달린 끝에 6오버파 76타의 부진을 보여 올해 7번째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코네티컷주 크롬월 리버 하일랜즈 TPC코스(파70·6,820야드)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최경주는 버디 2, 보기 6, 더블보기 1개로 6오버파 76타를 쳐 합계 5오버파 145타로 하위권으로 밀려나며 중도 탈락했다. 이로써 최경주는 마지막 6개대회중 5개에서 컷을 넘지 못하는 슬럼프에 빠졌다. 한편 덕 두나키, 제리 켈리등 무려 8명은 약속이나 한 듯 8언더파를 기록, 무더기 선두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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