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스윙’이 없어진다(?)
지난 1950년부터 어김없이 시즌 초반 스케줄을 플로리다주에서 진행했던 LPGA투어가 내년부터 ‘선샤인 스테이트’와 인연을 끊게 될 전망이다. 올랜도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시즌 개막전은 JC페니가 여자골프를 더 이상 후원하기 않겠다는 결정을 내림에 따라 취소됐고, 마이애미의 도랄 골프장에서 열리던 오피스디포는 이미 LA로 장소를 옮겨왔다. 이어 네이플스 메모리얼은 새 코스가 개장될 때까지 문을 닫는다며 2002년 시즌을 건너뛰기로 했다.
LPGA투어의 타이 보타 커미셔너는 이에 대해 "내년 1월에는 대회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며 "도랄 코스가 새로운 스폰서를 마련해도 4월에 대회를 열 것을 추천할 것"이라는 태연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짐 릿즈 전 커미셔너가 한시즌 대회수를 43개까지 늘려놓은 것이 불만으로, 보타 커미셔너는 상금이 적은 ‘수준미달’ 대회들을 없애 투어를 36∼37개 대회 시즌으로 줄일 방침이기 때문. 그 목적은 "보다 콤펙트한 투어 스케줄을 짜 선수들에게 보다 긴 오프시즌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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