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휠인코리아, ‘스페릭스’ 사업자로 선정
한국의 무명 중소기업이 치열한 쟁탈전 끝에 2002 월드컵 공인 애니메이션 <스페릭스>의 한일 판권을 획득해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2002 월드컵 마스코트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스페릭스>의 공식 제작사인 독일 페퍼민트사는 최근 ㈜휠인코리아(대표 정의석)를 한국과 일본의 판권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일본의 많은 기업들이 거액을 제시하며 경합을 펼쳤으나 국내의 무명 중소기업이 판권을 획득한 것.
휠인코리아는 많은 경쟁사 가운데 가장 ?어난 마케팅 플랜을 제시해 일본 회사들을 따돌리고 한국 일본 양국의 판권을 차지했다.
<스페릭스>는 2002 한일 공동월드컵 마스코트<사진>인 아토, 니크, 케즈 등을 주인공으로 해서 만드는 애니메이션으로, 올 해 말부터 일반인들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아토, 니크, 케즈 등은 동?식물을 의인화했던 역대 월드컵 마스코트와 달리 처음부터 애니메이션 등을 의식해 3D 입체로 만들어졌다.
따라서 <스페릭스>는 1,000만 달러 이상의 개런티, 로열티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국내 기업이 획득해 한국이 월드컵 마스코트의 상품화 시장에서 일본을 제치고 주도권을 행사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경문 기자 moonj@dailysports.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