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백스 김병현
▶ 23일 로키스전 2이닝 5K... 3승
더 이상 위력적일수는 없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김병현이 23일 ‘투수의 무덤’으로 불리는 쿠어스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6타자를 맞아 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신들린 피칭으로 2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3승째를 올렸다. 또 메이저리그 입성 2년25일, 123게임만에 200탈삼진 고지(통산 203개)를 넘어섰다.
김은 이날 5대5로 팽팽히 맞선 8회에 등판해 메이저리그 타점 선두(81개)를 달리는 토드 헬튼을 시작으로 제프 시릴로, 토드 워커로 이어지는 콜로라도의 중심타선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보였다. 김이 1이닝동안 3개의 삼진을 기록하기는 이번이 8번째이며 올시즌 탈삼진은 61개로 구원투수중 1위이다.
9회초 애리조나가 4점을 뽑아내며 승리투수의 발판을 만들어주자 더욱 힘을 얻은 김은 2개의 탈삼진과 내야 뜬 공으로 세타자를 가볍게 처리하며 개인통산 10승을 올렸다. 또 최근 8경기에 나서 13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 자책점을 3.35로 끌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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