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주택 개발업자들은 아직 호경기를 누리고 있는 반면 모빌홈 제조업체들은 지난해에도 판매고가 28%나 떨어졌고 올해 1/4분기에도 40%까지 판매고가 하락할 전망이다.
90년대에 호황을 누렸던 모빌홈 제조업체들은 현재 미전국적으로 생산라인과 재고를 줄이고 있으며 대대적인 감원을 감행하고 있고 이와 동시에 모빌홈을 판매하는 소매 딜러들도 속속 파산으로 문을 닫고 있다.
이처럼 모빌홈 제조업계가 고전을 겪고 있는 것은 경기가 좋았을 때 렌더들이 노 다운으로 모빌홈 바이어에게 융자를 해주기도 하고 통상 15년 융자를 30년 상환까지 늘이는 등 융자조건을 완화했다가 경기가 위축되자 융자조건을 대폭 강화하고 재페이먼트 기간도 단축한 데 기인한다.
이에 리버사이드에 본사가 있는 미전국 2위 모빌홈 제조업체인 플릿우드 엔터프라이즈사는 지난 2년간 6,600명을 해고하고 6개의 공장 문을 닫았다.
이런 분위기에 업계에서는 모빌홈의 외관과 내부를 기존 주택만큼 업그레이드 시켜서 모빌홈 제작이 기존주택을 대체할 수 있어야만 업계가 살아날 수 있다고 보고 이쪽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